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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테마 '문화.관광올림픽'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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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테마 '문화.관광올림픽'밑그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12.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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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아리랑을 테마로 문화·관광올림픽 참여를 위한 기반구축에 본격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정선아리랑 글로벌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 악곡을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시상식 등 공식행사 배경음악 참여 추진과 함께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중 국·내외 아리랑 아키이브 및 소리 체험장 운영, 아리랑 유물 전시 등 아리랑 이동박물관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및 알파인 경기장 접근로, 주요관광지 등에 다국어 관광안내판 정비와 올림픽 개최 시·군 다국어 통합홍보물을 제작하고 올림픽 기간중 평창 진부면에서 알파인경기장과 강원랜드에 이르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림픽을 겨냥한 관광상품으로 내년 1월 20부터 2월 4일까지 정선고드름축제를 개최하며, 14억 원의 예산으로 올림픽 개최 시·군 푸드박람회 공동참가, 향토 특선음식 홍보·보급,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 지원, 각종 행사장 홍보관 운영, K-culture를 통한 동계올림픽 붐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2015년 17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올림픽 트레킹코스인 아리바우길을 정선5일장에서 꽃벼루재에 이르는 22.5km구간을 추진한데 이어 2017년에는 여량 마산재에서 구절리 노추산까지 21km 제2구간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1월에는 정선선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열차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이동철도박물관 운영 등의 기념행사를 갖는 한편 아리랑열차 탑승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관광의 제2도약을 준비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정선아리랑의 화올림픽 참여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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