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관내 취약 홀몸어르신 가구의 가스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2016년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통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타이머 콕 사업을 실시해 치매고령 등으로 가스 화재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총 380가구에 타이머 콕을 설치 보급했다는 것.
타이머 콕은 가스 불을 켜놓고 깜빡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타이머 콕 설치를 통해 과열로 인한 가스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타이머 콕이 설치된 한 어르신은 “지난번에 가스 불을 켜놓고 깜빡 잊고 외출한 적이 있어서 집에 불이 날 뻔한 적이 있었다”며 “이렇게 구에서 신경써줘서 고맙고 이제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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