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10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올해는 중앙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국)이 음악회의 문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소리꾼 오정해와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들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가야금 연주자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한국음악계의 거장 황병기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우리 소리로 제야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소망 풍선을 날리며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야외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2만원에서 5만원이며 강동구민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이 있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야의 순간을 맞이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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