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화상 카메라로 열이 새나는 곳 찾아주고 조치 방법 알려줘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추운겨울 난방비 절약을 위해 주택 내 열효율 상담을 해주는 ‘동절기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참여자를 내년 2월까지 모집한다.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협력해 아파트, 연립 등 지역 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노원구는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센터 직원이 대상주택을 방문,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또 컨설팅 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해 준다.
구는 특히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집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일
구는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주택과 아파트에 대해 난방 시 열손실을 막아 에너지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동절기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이와 함께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은 무료로 구 복지정책과(☎02-2116-3664) 또는 동 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원 복지정책과장은 “열화상카메라로 열측정을 실시해 열이 새는 곳을 알려주고 손쉽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구민들이 무료로 에너지컨설팅을 받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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