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일출 조망 명소인 안산 봉수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일 오전 6시 20분 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 산행에 앞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순두부를 준비한다.

행사계획을 보면 6시 35분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연흥약수터’를 거쳐 ‘무악정’에서 행복, 사랑, 성공, 건강 등 새해 소망 키워드가 담긴 풍선을 골라 들고 7시 15분까지 ‘봉수대’에 오른다.

이어 덕담 나누기와 새해 기원문 낭독이 진행되며 오전 7시 44분으로 예상되는 일출과 동시에 새해 희망의 만세삼창을 외치고 소망 풍선도 하늘로 날려 보낼 계획이다.

봉수대 정상엔 새해맞이 포토존이 마련돼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고 따뜻한 대추차와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서대문구 안산은 북한산과 인왕산, 남산 등 서울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순환형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이 조성돼 있어 보행약자를 포함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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