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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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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소 개소
  • 호남취재본부/ 강재순기자
  • 승인 2016.12.29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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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은 최근 광의면 생태숲 일원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 및 구례군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한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는 ‘국가장기생태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3월 점봉산에 육상중점생태연구지소를 구축했으나 이번 개소한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로는 국내 최초이다.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인위적·자연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생태계 변화 예측 및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한 종합적 생태계 조사연구 지원시설로서 가뭄, 폭우, 기온상승에 대한 한반도 및 지리산 생태계 반응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기상 측정장치를 통한 기본 환경자료 수집과 생태계 변화연구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실험연구를 진행, 장기적인 생태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 높은 기본 생태자료 제공과 더불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 구축은 생태적·지리적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의 생태계 현상 및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장기적인 실험연구의 첫 발걸음”이라며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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