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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오는 3월까지‘한파 종합대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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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오는 3월까지‘한파 종합대책’추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1.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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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보호, 거리순찰 및 시설물 안전관리, 주민 홍보 강화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한파대책 주요 추진 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구민안전 보호 ▲재난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한파특보 대비 상황대응체계 확립으로 구민 불편과 제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평상시는 한파 상황관리 TF운영, 한파 특보 발령시는 24시간 비상운영체제인  ‘한파대책본부’ 운영, 인평 피해 발생 등 비상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해 조직적인 상황관리 체계구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한파대비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 등 보호, 거리노숙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지원,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한파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먼저,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하보도,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구석구석 살피고 야간 및 새벽시간 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순찰 중 발견된 노숙인은 자활상담을 거쳐 시설입소를 유도하고 응급환자인 경우 병원에 입원조치해 보호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생활안전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83명이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 및 방문, 안전확인 및 건강체크,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적극 추진한다.

 

또, 한파 특보 발령 시 관내 주민센터, 경로당 등 20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운영해 주민들이 임시로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6개소는 심야시간 까지 연장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전기·가스 관련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한파대책기간 동안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대규모 정전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즉시 안전을 확인하고 난방불량 및 인명피해 예상시 한파쉼터 및 임시대피소 등으로 이동시켜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한파 예보 시 대상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한파 담당자가 재난도우미에게 한파상황을 직접 전달하는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한파 시 구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포iTV, 마포뉴스앱, SNS 등을 통해 ‘한파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로 피해를 입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활동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각종 주민 대상 안전대처요령과 생활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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