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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치료비 고민 해소 ‘희망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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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치료비 고민 해소 ‘희망등불’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1.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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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시작 8개기관 동참
총897건 25억8200만 상당 지원

경기도의 나눔문화사업 의료지원 프로그램이 저소득층의 치료비 고민을 해소하는 등 희망이 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삼성전기와 이춘택 병원에 이어 2011년 (주)큐렉소, 박애병원, 동작경희병원과 함께 저소득 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 12월 현재까지 8개 지원 기관과 4개 나눔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문화사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사회 공헌사업을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이후 총 897건에 25억8200만원을 지원했다.


2개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의 경우 삼성전기가 지난 2008년부터 기초수급자 중 의료보호 1종·75세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와 간병비를, 수술은 이춘택 병원에서 각각 지원한다.


인공관절수술로봇 기업인 큐렉소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연령에 관계없이 의료급여 1·2종과 의료보호대상자, 무한돌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을 진행, 수술은 평택 박애병원과 서울 동작경희병원에서 담당한다.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의 경우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에서 갑작스런 화상으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0%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미만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걸쳐 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 분야는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매월 20만원 이내의 재활치료비와 각종 의료비, 만18세 미만 장애아동 청소년 대상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안면수술이 필요한 만24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안면장애 관련 수술비 최대 400만원까지, 신장이식이 확정된 경우 연령제한 없이 500만원까지, 위기 저소득가정 대상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재건성형 지원의 경우 의료급여 1·2종, 차상위계층 중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건성형수술비를 지원, 대상질환은 구순열(입술갈림증), 구개열(입천장 갈림증), 발음장애, 화상 흉터, 다지증 등이다.


의료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나눔문화팀(☎031-8008-521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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