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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왕산 한양성곽 인접 수도교회와 나눔주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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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왕산 한양성곽 인접 수도교회와 나눔주차 업무협약 체결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1.0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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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수도교회와 나눔주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수도교회 부설주차장 일부를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나눔주차’제도는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Sharing)하는 것이다.

 

수도교회가 위치한 인왕산 한양성곽 주변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은 다세대주택 밀질지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도교회는 1월 1일부터 부설주차장 일부를 ‘거주자우선주차 야간개방’형태로 무료 개방한다. 구는 주차구획선,차단기 등 주차장 시설물 설치와 CCTV 등 방범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종로구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탓에 주차구획 1면을 추가하려면 1억 3000만원 가량(2009년부터 2011년까지 종로구 주차장 건립 1면당 사업비 평균금액)이 소요된다. 구는 이처럼 비싼 땅값과 부족한 공간 때문에 주차장 건설의 한계를 절감하고 2012년부터 이같은 나눔주차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눔주차 제도 추진으로 개방한 주차면을 보면 2012년 한국방송통신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198면의 주차장을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공협약, 공공기여 등을 통해 나눔주차 제도 운영 결과 현재까지 총 10곳, 602면의 주차장을 개방했다. 이는 주차장 건설 효과로 이어져 건설비용 776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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