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원주지역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가 대량 유출됨에 따라 추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내용 수사 착수에 이어 각 지구대·파출소에 순찰 강화를 지시하고 원주 지역 아파트 209개소에 서한문을 전달해 비밀번호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범시설 미비점을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서장 주재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범죄예방 활동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효성백년가약 등 원주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단지 내 공공장소 및 승강기 내에 홍보물 부착과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김형기 원주경찰서장은 “지속적인 특별 범죄예방 활동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출된 비밀번호는 각종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공동현관문의 비밀번호 가림막 설치 및 주기적인 변경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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