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주요 축산사업 중점 추진
인천시는 17일 FTA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된 축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모두 2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할 주요 축산시책 사업은 축산업 경쟁력 제고 10개 사업, 친환경 축산업 육성 4개, 축산물 안전성 확보 3개, 축산경영 안정 및 저변 확대 3개, 한우브랜드 육성 6개 사업 등이다.
국비(축발기금) 16억 3900만 원, 시비 16억 2500만 원, 군·구비 8억 8600만 원, 융자 3억 1000만 원, 자부담 11억 5600만 원 등 모두 56억 16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군·구에서 각 사업별로 신청을 받아 내달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구나 인천시 농축산유통과(☎032-440-43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열강들과의 FTA 체결과 무역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 기반조성과 축산농가 소득향상, 친환경 축산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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