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입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136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일상감사 265건, 계약심사 204건의 원가산정 적정성을 심사해 14억 2500만 원을 절감함으로써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및 시공품질 향상을 높이는 한편 절감액을 주요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요 업무의 집행에 앞서 시행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부실시공의 방지, 사전 민원해소, 민간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 등 행정의 신뢰성을 향상하고 업무의 실효성을 높여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공사용역물품구입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가분석으로 예산절감을 극대화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 등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료방을 개설하는 등 내실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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