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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년 연속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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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년 연속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2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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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회적경제 융합 도시재생 모델 구축’으로 사업비 2억원 확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주관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공

모에서 ‘마을사회적경제 융합 도시재생 모델 구축’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특구’란 지역의 문제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 모델로서, 각 구별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시민참여형 특화사업을 심사·선정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구는 주거재생 지역인 장위동 일대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에는 도시재생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관리체계 구축 및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수요와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사회적경제 융합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거주자우선주차 관리 수탁, 거리환경관리 사업, 초등틈새 돌봄사업, 협동조합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협동조합형 청소년 마을학교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문제를 지역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공유하는 지역관리회사(CRC) 설립을 위한 운영주체 발굴 등 도시재생 모델구축의 기반마련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께해서(同行) 함께 행복한(同幸) 성북의 패러다임을 확산하고 주민주도의 주거 및 도시환경관리가 이루어지는 지역 선순환형 경제 및 일자리 창출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관내 도시재생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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