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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세계가 주목’… 알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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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세계가 주목’… 알찬 성과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7.02.01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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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돌파 ‘대박 터트려’
아랍권 알자지라 등 외신들 취재 잇따라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룬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에 외신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장에는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사인 알자지라(ALJAZEERA)가 취재 차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폭설 중에도 얼음낚시터와 맨손잡기 체험장, 하늘가르기, 얼음썰매 체험장, 선등거리 등 축제장 곳곳을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카메라 영상 속에 담았다.


 또 알자지라는 이날 최문순 군수와의 인터뷰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 규모, 산천어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축제가 시작된 동기 등등 축제 전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에는 일본 아사히 신문과 도쿄 신문을 비롯해 홍콩의 EYE PRESS, 영국의 ITN, 이란의 PRESS TV 취재진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들은 취재와 함께 직접 얼음낚시 체험, 칠성전망대 방문에도 나섰다.
 외신들은 화천산천어축제가 내국인은 물론 올해 10만여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던 비결과 마케팅 전략 등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100만 이상이 찾는 축제가 어떻게 혼란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축제 운영 시스템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지난달 30일 평화의 댐을 방문한 장 제니퍼 PRESS TV(이란) 기자는 “군사적 긴장이 상존하는 접경지역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에 11년 동안 매년 100만 명 이상 방문한다는 사실은 외국인들에게 매우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한반도 긴장완화, 나아가 통일에 접경지역의 관광과 문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매우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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