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최근 충남도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경기에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이연우 선수와 조현주 선수가 각각 매화장사(60㎏ 이하)와 무궁화장사(80㎏ 이하)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매화급 결승에서 양윤서(콜핑) 선수와 맞붙은 이연우(구례군청) 선수는 첫 번째 판을 내줘 양윤서(콜핑)의 벽을 넘지 못할 것 같았으나 이내 두 번째, 세 번째 판을 잡채기와 끌어치기로 역전승을 거둬 새로운 강자의 시작을 알렸다.
또 무궁화급에서는 최대 맞수인 조현주(구례군청) 선수와 이다현(구례군청) 선수의 대결에서 화려한 들배지기를 선보인 조현주 선수가 우승하면서 무궁화급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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