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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에 16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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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에 163억 지원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2.1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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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여 농가 8천개로 확대

 

 

경기도는 13일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2017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 16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는 생산지와 판매지 간 이동거리가 짧고 유통단계를 축소,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농산물로, 지난해 도내 5510개 농가가 생산, 23개 직매장을 통해 673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올 참여 농가를 8000개로 확대하고, 예산을 지난해 48억1000만 원보다 3배 이상 늘린 163억6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로컬푸드 판매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연중 생산·공급 체계 구축, 포장재 구입비용 지원 전략을 마련, 지난해 기준 23개의 직매장을 올 40개, 2020년에는 100개소로 늘려 로컬푸드 소비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참여농가 중 210개 농가에 겨울에도 생산이 가능한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저온저장고 100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직매장 납품농가에 포장재 구입비 50%를 지원, 로컬푸드의 소비자 구매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로컬푸드 연계사업으로, 평택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레스토랑, 급식센터, 홍보관 등 로컬푸드 종합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협력, 종사자 100인 이상의 공공기관에 로컬푸드를 우선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로컬푸드 잔류농약 검사를 전년대비 400건 늘려 총 1280건 실시, 참여농가에 출하시기 조절·품목 선정 등의 교육과 소비자 교류·체험행사를 지원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로컬푸드 종합지원센터로 지정, 로컬푸드 직매장 간 협력, 신규사업 발굴 등을 실시한다.

 

문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는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 2020년에는 참여 농업인을 2만 명 까지 늘릴 것”이라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참여 농가교육 담당 전문기관과 잔류농약 검사 실시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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