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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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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돕는다
  • 대전/ 박장선기자
  • 승인 2014.07.2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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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여름철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말까지 복지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현장총괄반과 자치구 현장대응반, 관할경찰서·소방서, 노숙인 시설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특별대책은 노숙인과 쪽방거주자의 대부분이 무더위에 취약하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기에 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경찰서, 소방서와 연계해 현장순찰 및 시설점검, 긴급상황 시 응급조치 등 현장위주의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등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며 열대야를 대비해 야간에도 개방된다. 또한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새나루공동체, 성모의 집, 나눔의 집)을 활용해 혹서기 동안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노숙인자활시설을 활용한 희망진료소 운영, 관내 국공립병원·보건소·119구급대와 연계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감염성질환·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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