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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恨 없도록” 동해 송정동 산타할머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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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恨 없도록” 동해 송정동 산타할머니 ‘훈훈’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7.02.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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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권자인 90대 이인자옹
동해시민장학회에 1천만원 선뜻 기탁

 

 

  기초생활수급권자인 90대 할머니가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강원 동해시 송정동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인자(92세) 할머니로, 할머니는 지난 17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동해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로 거동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웃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시청을 방문해 “어렵게 살면서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게 한이 된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써달라”며 기탁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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