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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예산·재정 주민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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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예산·재정 주민에 공개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17.02.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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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017년 재정운용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최근 회의실에서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홍성군의 살림규모는 총 52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3억 원 늘었고 전국 유사단체 평균 5011억 원보다는 277억 원 많았으며 통합재정수지는 25억 원 흑자재정으로 재정건전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밝힌 ‘2017년도 지방재정’에 따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764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 3522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952억 원으로 파악됐다.


 주요 공시내용에는 세입세출예산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으로 홍성군의 예산규모 및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성인지 예산 108억 원(38건)과 주민들이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 64억 원(70건)도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다만 재정자립도는 14.09%, 재정자주도는 56.76%로 전국 유사자치단체 평균 18.47%, 57.14%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치이다. 군의 지역적 특징과 주요사업 등을 나타내는 특수 공시는 하반기 결산기준 재정공시에 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재정수지가 25억 원으로 흑자이고 재정상황이 좋은 편”이라며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국·도비, 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으며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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