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최근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7년도 재정 현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도 부평구의 총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397억 원 증가한 6342억 원으로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260억 원이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중앙정부와 인천시에 대한 의존재원은 5082억 원이다.
2017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 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9.69%이며, 전체 세입에서 구가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 ‘재정자주도’는 36.54%이다.
이에 따르면 부평구는 전반적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총 살림규모는 크지만 자체 세입이 작고 이전 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재정자립도와 재정 자주 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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