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들, 대학발전기금 450만원 ‘선뜻’
상태바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들, 대학발전기금 450만원 ‘선뜻’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7.03.0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우트 된 소속팀서 받은 계약금 10% 기탁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사회체육학과 졸업생들이 대학발전기금 450만 원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이 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 박석규 기획처장,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학장, 배상종 정구부 코치, 김문선 양궁부 코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한 사회체육학과 위나연(13학번), 장덕현(13학번), 류태우(13학번) 학생은 각각 강원 하이트진로 여자양궁팀, 인천시 체육회 정구팀, 순천시청 정구팀으로 스카우트되며 받은 계약금의 10%를 대학발전기금으로 내게 됐다. 

  류태우 졸업생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선배로서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한 만큼 대학 발전을 위해 요긴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박진성 총장은 “사회체육학과 운동부 졸업생들의 감동적인 후배·모교 사랑에 부응하여 기탁해준 기금은 꿈이 이루어지는 순천대를 만드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회체육학과 운동부 학생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졸업자 중 희망자에 한해 스카우트된 소속팀에서 받은 계약금의 10%로를 대학발전기금으로 냄으로써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금액은 총 2750만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