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전정환 군수의 민선 6기 공약 사업 중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사업 비율이 85%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승만 공약이행평가단장 및 평가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항 군민평가 결과보고회를 했다.
　보고회는 민선 6기 공약인 ‘희망정선 실천과제’에 대해 작년 12월 말 기준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폐기조정(안)에 대해 심의· 승인을 비롯한 공약사업의 완성도 향상과 공약이행평가단 활성화를 위해 공약사항 군민평가를 토대로 평가위원들의 의견 및 건의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약 평가는 과제별로 5점 척도의 항목으로 평가하고, 중앙부처 등과의 협의가 어렵거나 효과가 미비한 사업 4개 과제에 대하여 폐기 또는 조정의 심의절차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희망정선 실천과제’의 추진상황은 총 52개 분야 중 34개 과제가 완료돼 69.4%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는 한편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교육경비를 군세의 20%로 상향 조정하는 등 10개 과제가 정상추진 되고 있어 85%로 집계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항에 대해 자체 점검과 군민평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약사항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