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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사현장 ‘사고 ZERO’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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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사현장 ‘사고 ZERO’ 안전관리 강화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3.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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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최근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각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재해 없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관내 공사현장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다양한 사고요인이 혼재한 건설현장에서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구청 건축과를 비롯해 강서소방서, 서울도시가스, 강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안전 전문가 4인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주요 강연 주제는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굴착공사시 가스 안전사고 예방 ▲안전사고 사례발표 ▲건설공사 안전사고 발생시 행정조치 규정 등이다. 

  

건설현장에 특화된 사례별 안전교육으로 현장관계자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철저한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방침이다.

  

합동교육 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협업 토론을 열어 일방적인 지식학습을 넘어 산업안전을 주제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노현송 구청장은 “생사가 오고가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의 주요시설의 종합안전을 꼼꼼히 살펴보는 강서구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에 있다. 

  

특정관리대상시설, 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 등 안전사각지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총 1,708개소의 진단대상 시설물을 직접 발품 점검한다.

  

지난 2월 28일에는 강서구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엠밸리(마곡지구) 건설현장에서 해빙기 대비 구간부 합동순찰을 진행해 현장인력을 격려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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