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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DS부문 2700명 채용…전년比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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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DS부문 2700명 채용…전년比 50% 증가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7.03.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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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13개 계열사가 1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상반기 공채 모집에 들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DS(부품) 부문에서만 270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 인원 1800여 명보다 50%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DS,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부문으로 구성된다. DS 부문에는 디스플레이·반도체(메모리·시스템LSI) 사업부가 있다.


 특히 시스템LSI사업부의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의 3배 이상으로 역대 상반기 채용 인원 중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메모리사업부보다 시스템LSI사업부 채용 인원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템LSI사업부 인력 수요는 특히 연구개발·소프트웨어·설비엔지니어링 직군에 집중돼 있으며 경영지원·영업마케팅 등의 수요는 매우 적은 편이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응용 프로세서(AP) 등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비메모리 시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13개 계열사는 15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apply.samsung.co.kr)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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