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평생학습 관련 우수프로그램 16개 단체를 선정해 모두 4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된 16개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해 독창성과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심의해 16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 지원한다.
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주민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해 최근 16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정선교육도서관 등 도서관 7개, 청소년·아동기관 5개, 사회·복지기관 4개 기관이 선정되고 정선교육도서관의 ‘문학, 꽃으로 피어나다’, 사북공공도서관 ‘놀이전문가 양성과정’이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500만 원이 지원되며 신동청소년장학센터의 ‘우리동네 예체능-테니스교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의 ‘다이어트댄스’ 등 14개 기관의 프로그램은 500만 원 이하로 차등 지원된다.
또한 이달중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20여 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비는 학습활동 과정에 필요한 강사료, 교재비 등 학습활동을 위한 경비로 쓰여지고 특정 지역이나 기관·단체의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 또는 정치, 종교 목적의 사업이나 기관·단체의 정기총회 및 행사 등 단합도모를 위한 내부사업 등은 제외된다.
전정환 군수는 “점점 높아지는 군민들의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질적 수준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은도서관 13개소, 노인대학 10, 복지관 및 청소년 시설 38개소 등 61개소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