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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성 증대 총력”…영양형 영농지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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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성 증대 총력”…영양형 영농지원 잰걸음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03.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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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봄철 모내기 준비 만전…못자리상토·유기질비료 등 농자원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도 본격 시동…농번기 일손부족 해소·경영비 절감 모색

 강원도 양양군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맞춤형 영농 지원에 나섰다.
 이에따라 군은 4~5월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양양군의 벼 재배 목표 면적은 1,815ha이다. 군은 4월 8일부터 23일까지를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볍씨소독과 못자리 등 적기영농을 지도하는 한편, 4억 9500만원의 예산으로 못자리상토 5만 185포, 병해충 방제농약 3만 674봉을 구입해 이달 말까지 벼 재배농가 1345가구에 지원한다.


 또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기질비료 13만 2천포, 토양개량재 6만 3000포를 구입해 내달 7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전묘 육성 및 농가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육묘하우스 설치(17동), 육묘상자 운반기)3대, 볍씨 자동파종기(6대), 볍씨 온탕소독기(1대), 곡물건조기(1대) 등 영농자재 지원에도 1억 2600만원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벼농사 외에도 봄철 양양지역의 대표 밭작물인 감자(목표면적 210ha)와 찰옥수수(목표면적 220ha) 등이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친환경 잡초업체 부직포와 초기제초제 등을 지원한다.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도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양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창고에 62종 149대, 현남면 남부지소에 43종 77대 등 총 226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광역방제기와 보행관리기 등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농기계 7대를 추가 구입하는 한편, 시내권과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한 강현면 정암리에 임대농기계 북부분소를 추가 시설하기로 했다.
 부지매입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신속히 착공에 들어가 임대농기계 수요가 높은 가을 추수기에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자가 수리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반도 지난 27일 강현면 상복리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3월에서 5월 사이가 영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한해피해(가뭄) 등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자재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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