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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주민, 문체부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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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주민, 문체부 규탄 성명서 발표
  • 평창/ 장대흥기자
  • 승인 2014.10.1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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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동계올림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우강호)는 13일 10시 평창문화복지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반대투쟁위원회로 전환결의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의 개^폐막식장 변경 추진 언론보도 및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방송 인터뷰를 실시하여 평창군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문체부 우상일 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에 분노한 평창주민들은 책임자 규탄 및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같이 정부의 의지가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의 동계올림픽 성공은 불가하다는 판단에서 참담한 마음으로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모든사업에 대한 반대투쟁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군 동계올림픽 반대투쟁위원회는 강원도와 평창군 차원에서 추진중에 있는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중단할 것과 행^재정적 지원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으며, 회의직후 평창군청으로 이동해 군청광장에 게양된 올림픽 대회기를 하강하려고 평창군청 직원들과 심한 몸 싸움도 벌였다. 또한, 반대투쟁위원회 대표단은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문체부의 행태에 분노한 평창군민의 입장을 전하고 강원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15일(수) 알펜시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장 앞에서 평창지역 주민의 의지를 밝히는 집회를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반납과 반대 운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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