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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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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 다진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4.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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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지난 1월 23일 신청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은 매출액 기준(2014년) 조선해양산업 전국 1위, 항공우주산업 전국 1위, 자동차부품산업 전국 2위로 시스템산업과 소재부품산업간 융합얼라이언스 최적지이다.

경남에는 나노세라믹 산업에 대한 공공연구소 15곳(전국의 20.3%), 재료연구소전기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고 나노세라믹 관련학과 개설대학도 전국의 12.5%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기반이 수도권보다는 열세이지만 지방단위에서는 우위에 있어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 사업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상용화 기반조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신시장 창출’을 비전으로 세라믹섬유 복합재 제품화 기반 통합형 테스트 베드 구축, 세라믹복합재 고부가가치화 전문기업 육성 25개사, 3대 중점(내구성유연성경제성) 분야 세라믹복합재 시제품 제작 지원 25개, 사업종료시 2022년 232억 원, 2027년 519억 원의 세라믹섬유 복합재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2022년까지 진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내에 100억 원(부지39억 원, 건축비61억 원)을 들여 연면적 5,940㎡(지상 3층)의 센터를 건축하고, 3개 분야(내구성유연성경제성) 기능의 14종 장비구축에 145억 원, 시제품제작 및 신뢰성 지원 등에 4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내구성(Endurable, SiC섬유) 섬유는 자동차 배터리 이차전지에 적용되는 음극소재, 발열히터, 항공기 터빈엔진로 자동차항공기 우주산업에 적용되고 유연성(Flexible, 유리섬유) 섬유는 에너지 하베스터 모듈, 압전매트로 로봇자동차 센서산업에 적용되며 경제성(Economic, 현무암섬유) 섬유는 친환경경량 자동차, 선박, 요트보트 해양레저분야, 항공기 내장재에 적용되는 복합소재와 부품이 타깃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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