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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종합공설운동장 보조 잔디구장에서 지난 1일 오전 ‘갈말읍 승격 제38주년 및 제13회 읍민의 날’ 행사가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군의장, 김갑수 부의장, 박성호, 박남진, 오필례 군의원,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 정채민 경찰서장, 오흥금 교육장, 양원석 문화원장, 동철원농협 이태식 조합장, 김화농협 엄충국 조합장, 정해룡 (전)강원지방경찰청장, 대회관계자, 갈말읍민 등 약 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일산 갈말읍 체육회장의 한마음 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현종 철원군수는 “갈말 읍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철원군민과 함께! 언제든지 발 벗고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밝히며, “올 한해도 농번기철이 앞에 있으나 오늘 하루만큼은 만사를 제쳐두고 갈말읍민의 날인만큼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창한 봄날! 푸른 잔디구장에서 한마음 축제가 시작되자!’라는 주제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갈말읍부녀회로 구성된 난타 공연부터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어르신들의 훌라후프 돌리기, 이어달리기, 각 리별마다 대항하는 체육종목들이 사이사이 진행됐고, 읍민들의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을 통해 한마음 축제장은 즐거움 속에 화합의 장으로 변하는 등 읍민의 날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모습들은 정겨워 보였다.
한편 김년수 갈말 읍장은 “갈말읍 승격 38주년과 읍민의 날을 맞이해 읍민 모두가 즐거움을 만끽하며 일심동체가 된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읍장으로서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게 됐다”며 “이현종 군수님을 비롯한 철원행정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읍민들의 민원을 빠짐없이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며 내년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