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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우리 동네 돌봄단’ 7월부터 7개동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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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우리 동네 돌봄단’ 7월부터 7개동서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5.2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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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 운영은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으로 방문복지가 강화됐지만 자신이 어떤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또 필요한 도움을 어디로 요청해야 할지 등을 잘 모르는 주민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구는 이에따라 해당 동에 2년 거주 등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을 중심으로 ‘돌봄단’을 구성해 복지공무원과 자원봉사 활동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키로 했다.

 

돌봄단으로 선정되면 친절마인드, 찾동사업 개요, 사회보장급여와 사회복지서비스, 상담사례, 현장탐방 등의 교육을 받는다.이들은 하루 4시간, 주 3회 참여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는 우선 14개 동 가운데 복지수요가 많은 7개동(충현동, 연희동, 홍은1동, 홍은2동, 홍제3동, 북가좌2동, 남가좌2동)에서 연말까지 돌봄단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돌봄단’ 운영계획을 보면 1개 동에 5명씩 모두 35명이 반지하, 옥탑방, 여관, 찜질방, 고시원, PC방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 폐지수집 어르신, 장기결석 아동, 1인 가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장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한다.

 

또한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복지 자원을 발굴해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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