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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여수백병원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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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여수백병원 '세계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5.30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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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원장 등 연구…9월 유럽어깨학회서 발표

   보건복지부 지정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전남 여수시 여서동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등이 연구한 어깨 치료방법 논문 3건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유럽어깨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 백병원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어깨학회 정기총회에서 백원장 등이 최근 발표한 논문 3건이 공식 발표연제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지방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보다 100년 가량 앞선 세계적인 유럽어깨학회에 논문이 3편씩이나 채택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여수백병원의 새로운 어깨치료 첫 번째 논문은 ‘봉합 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에서 광배근 이전술(여수백병원 백창희, 문상원, 김지영)’이다.


 ‘봉합 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에서 광배근 이전술’은 어깨힘줄 파열이 봉합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 치료를 포기해야하는 연령대인 5-60대 어깨환자들에게서 등에 있는 근육을 어깨 속으로 이전시켜 어깨관절의 안정성과 운동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두 번째 논문은 ‘동결견 환자에게 적용한 사각근간 차단 마취술 후 관절낭 수압팽창술의 임상적효과’다.


 논문은 오랫동안 어깨관절이 굳어져서 고생을 해 온 오십견 환자들이 고통이 수반되는 수술을 하지 않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논문은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시 견갑하건 봉합은 반드시 필요한가?’다.
 논문은 어깨 인공관절에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실시해 온 견갑하건 봉합술이 꼭 필요한지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여수백병원이 이번에 제시한 새로운 어깨치료방법들은 세계 어깨의사들과 공유해 어깨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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