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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탈거리 전곡항에 多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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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탈거리 전곡항에 多 모였다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6.02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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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4일까지
‘바다+육상’ 체험행사 풍성
푸드코트·캠핑존 등도 구성

   바다 위 모든 탈거리를 총망라한 국내 대표 해양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가 1일 화성 전곡항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28만 명이 찾아 큰 성공을 거둔 뱃놀이 축제는 올 대폭 확대된 승선체험과 해양레저, 공연, 캠핑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거대 범선과 고급 크루저요트, 파워보트를 비롯해 해군 참수리호를 선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곡항에 뜬 70여 척의 크고 작은 배들은 한 번에 400여 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바다로 실어 나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수상자전거와 펀보트, 카누·카약, 삼륜 빅 바이크 등 80여 대의 해상 놀이체험과 맨손 물고기 잡기, 머드 발리볼 대회, 어린이 수영장과 물총 싸움 등 바다와 육상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놀이를 즐긴 시민들은 스테이크와 양꼬치, 치킨 등 푸드트럭 12대와 함께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500여 동의 캠핑존에서는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메인공연장에서는 전곡항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개막 축하 공개방송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뱃놀이 축제 이튿날인 2일 오후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K-POP 콘서트’와 3일 화성두레농악보존회와 국악그룹 ‘바라지’ 등이 출연하는 ‘우리음악페스티벌’과 ‘EDM&락페스티벌’, 4일 폐막식에는 ‘아로파색소폰오케스트라’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줌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1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화성시와 안산·평택·시흥·김포시가 해군 2함대 사령부, 해병대 2사단, 육군 51사단 등 군과 ‘경기 서해안권 안보(관광)체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환항해 경제권 중심으로 떠오르는 화성시 등 5개 시가 해병대사령부 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서해안권 군 안보 시설물 설치 및 공연, 체육 등 상호 공동지원, 서해안권 안보위협 발생 시 행정선 등 통합방위작전 지원, 서해안권 관광자원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채인석 시장은 “1000년 전 동아시아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에서 세계적인 명품 휴양도시로서의 화성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또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서해안 골드코스트 등 경쟁력 있는 안보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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