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올해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 농가의 인력부족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편이장비 441대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30대의 편이장비가 지원된 것에 비하면, 약 15배에 육박하는 많은 물량이 집중 지원되는 셈이다. 예산규모 역시 지난해 6000여만 원에서 올해 3억 6700만원으로 6배 이상 껑충 뛰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편이장비는 전동 수확차 79대, 전동 분무기 342대, 동력 살포기 20대 등이다. 지원 희망 농가에게는 총 비용의 70%가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장비 지원으로 모든 농가들이 병해충 방제와 수확 등의 작업을 보다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