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포항제철고 등 5개 학교와 MOU전국 최초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시행
경북 포항시는 14일 해양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영일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영일중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5개 학교를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로 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경북도 교육청 및 포항교육지원청 등과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를 통해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연계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지역의 해양스포츠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포항시 체육회는 교육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해양스포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맡을 계획이며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는 교육참가자 모집과 인솔을 맡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가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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