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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환경 변화 대응 대책 마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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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환경 변화 대응 대책 마련 ‘안간힘’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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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이 명품 수산물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특화 전략품종 집중 육성 등 어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선다.
 군은 15일 수산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단기적으로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과 매생이 양식기술 개발 등 수산자원 증대를, 장기적으로는 지역 수산자원 연구를 통한 해양환경 조사와 전략품종 연구 개발 등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559.3km의 해안선과 42개의 항·포구 등 천혜의 해양 인프라를 갖춘 군은 지역 어업의 획기적 발전과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과 특화 전략품종 집중 육성에 앞장서기로 하고 지난 1월 수산업기술센터를 신설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수산업기술센터는 개소 첫해인 올해 국내 갯벌 패류 생산량을 좌우하는 중요 어업자원인 바지락의 생산 증대를 위해 종패 발생장을 조성키로 하고 총 사업비 9200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라향어촌계와 의항어촌계에 바지락 침하유도 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내달부터 총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림만 연안 두 곳에 남해안 매생이 양식의 선진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한 매생이 양식장을 조성, 갯벌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어업인 소득원 창출에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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