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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올 2차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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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올 2차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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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접수…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2017년 2차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진행한 1차 공모에 이은 2차 추가 모집으로 구는 지난 3월 진행한 1차 공모에서 6개 사업 선정, 6461만 4000원을 지원하고, 이번 공모에 3539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 양성평등기금은 2009년 3억원으로 시작, 2014년까지 전입금 4억원이 조성돼 이자수입으로만 지원사업을 하다 보니 연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은 1500만원 내외로 평균 2개 단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조은희 구청장 취임 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민법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근거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소규모 단체도 정관(또는 내부규칙)과 고유번호증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 단체의 범위를 넓혔다.

 

또 서초구의회 지원에 힘입어 2015년부터 올해까지 26억을 확보, 올해 양성평등기금 조성액이 30억 원이 조성되면서 서초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기금 규모가 가장 큰 자치구가 됐다.

 

지난해 3000만원이었던 지원사업비도 올해 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양적․질적 향상이 크게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2차 공모의 지원 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아동․여성의 안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그 외에 서초구 특화사업 추진, 공동육아활성화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져 이뤄진다.

 

서초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서초의 양성평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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