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예술혼 담긴 공예품 ‘경북의 美’ 뽐냈다
상태바
예술혼 담긴 공예품 ‘경북의 美’ 뽐냈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7.07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윤길 ‘선사의 헌다’ 대상 영예
전통공예품 가치 적극 발굴키로

▲경북도는 6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47회 경상북도 공계품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6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 47회 경상북도 공계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품 대전 대상에는 도자분야에서 고윤길(상주요)씨의 ‘선사의 헌다’작품으로 정병과 백련꽃을 모티브로 직접 개발한 녹유유약을 시유해 우아한 미를 표현한 차 그릇세트가 시상했다.


 금상에는 목공예분야에서 목원 박동수(예림목공예)씨의 ‘향기로운 연잎’작품으로 느티나무와 흑단목을 원재료로 해 연잎모양을 조각한 옻칠목기 다과 그릇세트가 수상했다.


 은상은 3개 작품으로 도자분야에서 송영철성원숙(오을도예연구소)씨의 ‘장구스피커’, 종이분야에서 양귀숙(안동한지연화공예관)씨의‘사방문 반짇고리’, 기타분야에서 이미란씨의 ‘가죽 가방’이 각각 시상했다


 동상은 4개 작품으로 도자분야에서 박승일(백암요)씨의‘선각차 도구’, 하태훈(길상도예)씨의‘나뭇가지문 5인 다기’, 김용석(도동요)씨의‘진사 은입사 주기세트’, 섬유분야에서 홍희주씨의‘떡살문양 가리개’가 수상했다.


 입상작은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동상 이상 9점)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권(특선 이상 25점)이 주어지며 오는 9일까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 전시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과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김한수 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의 역사와 혼과 얼이 담긴 전통공예품은 경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이다”며“경북도는 앞으로 전통공예품의 가치를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