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가 11일 정보기술대학 전자·제어공학과 학생들이 제15회 I.E경진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기공학 관련 기술을 습득해 산업현장과 밀착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함으로,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학적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최근 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임헌규, 송지현, 박찬진, 양성룡, 정윤배 학생으로 구성된 태양의 후예팀이 태양광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를 출품해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는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들을 경진대회에 출품하거나 전시함으로 학업에 대한 관심과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