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구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박차”
상태바
중구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7.12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의날 행사 등 다양한 취업 기회 제공
“일자리 사업 관련 추경예산 확보 총력전”

   인천시 중구가 지역 내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작년 12월 영종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에 따른 인력수급 지원을 위한 ‘채용의 날’행사를 추진, 지역 내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지난달 1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관련해 항공기 사고예방, 테러방지 등 공항운영업무에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과 취업희망 구직자와의 대면면접의 장을 마련했다.
 김홍섭 구청장(사진)은 “지역 기업의 고용수요와 청년층의 취업 장려를 위해 원도심과 영종지역에 상담 전문가를 배치, 상시적으로 일자리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실업자 상황을 파악해 청년층의 유출차단과 유입에 보다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강구하고 구 차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영종지역 내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현실화하면서 교통인프라 등 편의시설 확충과 오는 2020년까지 19만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청년층 고용시장의 노동력 수급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중구 인구는 11만 6000여 명 중에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6000여 명으로 전체 중구 인구의 13.9%에 해당돼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년 이후에 퇴직한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실버야간지킴이, 도서관관리지원단, 학교길 안전도우미 등 모두 24개 사업단을 구성, 노인복지관과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420명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사회에 일조하고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 “현 정부에서 일자리 사업 관련 추경 예산 확보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3만개 노인일자리 확대하는 한편 활동수당을 월 22만원에서 월 27만원으로 상향하는 계획에 따라 정부정책에 발맞춰 노인사회활동참여 일자리 수요를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