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제1회 KAI 과학기술상’공모전을 실시한다.
KA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항공우주분야 우수 논문 연구자와 인재 육성 및 연구 성과가 탁월한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상과 공로상 2개 분야로 나뉜다.
논문상은 ▲기계·엔진 ▲전자·전지 ▲재료·소재 등 항공우주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응모 가능하며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로상은 ▲항공우주발전상 ▲항공우주인재개발상 분야로 항공우주분야 관련 국내외 저명 학술지 기고 등 연구 성과가 탁월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시상하게 된다.
공모전이 확대됨에 따라 수상자와 포상금 규모도 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KAI 사장상 1명(팀), 산업부 장관상 1명(팀), 국토부 장관상 1명(팀) 등 지난해 5명(팀)에서 늘어 논문상 9명(팀)과 항공우주발전상, 항공우주인재개발상 각 1명씩 공로상을 전문가 심사(심사위원장 김승조 前항공우주산업연구원 원장)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700만 원의 상금과 해외에어쇼 탐방 기회 등이 주어지며 KAI 채용 시 가산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KAI 관계자는“논문상에 공로상까지 확대 개편함으로써 항공우주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와 항공우주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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