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5, 26일 이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청소년 안전·안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안보와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안보교육에 대한 관내 청소년의 관심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교육은 안보교육 후 안전교육이 실시됐으며 안보교육은 구 민방위 안보강사가 북한의 현 정세분석, 국가안보의 중요성,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을 강의했다.

　이어 실시한 안전교육은 남동소방서 소방관이 강사로 나서 일상생활 속에서의 화재예방법과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격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올바른 국가안보관 확립의 필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안보와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김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