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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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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본격화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7.28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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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항 재개발 앞당겨 원도심 개편 박차…경제 파급효과 기대
총 사업비 5998억원 투입…상상플랫폼 조성 등 12개 사업 우선 추진


 인천시가 중구 월미도, 인천 내항, 인천역 등에 일자리 창출과 해양관광, 교통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5998억원을 투입해 내항을 품은 개항장 일대에 상상플랫폼 사업과 우회고가 정비를 마중물 사업으로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과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공공기관투자, 민간기업투자로 마련하며 앞서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시는 2021년까지 6년간 모두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비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합쳐 500억원을 들여 상상플랫폼 조성,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개선사업 등 12개 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다.


 특히 개항창조도시 사업의 핵심인 상상플랫폼 사업은 기둥과 벽이 없는 8부두 곡물창고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 전시.공연.체험.이벤트 공간을 평상시와 행사시로 가변적으로 구성하는 등 대규모 집객시설로서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 6월 26일 LH에서 ‘내항1.8부두 재개발 사업화 수립 및 제안 용역’을 공고한 가운데, 향후 12개월간 시,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용역을 추진해 토지이용계획과 도입시설 등을 구상하게 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 18억원을 투입해 인천 내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마스터플랜 용역을 해수부에서 발주해 시와 LH, 인천항만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ICT를 기반으로 4차 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상플랫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원도심 도시공간 개편과 함께 주민의 오랜 숙원인 내항 전체 재개발을 앞당기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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