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6일 선령(船齡) 20년 이상의 노령 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인천항 12개 연안항로에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16척 중 노령 여객선은 인천~덕적항로를 운항하는 스마트호가 유일하다.이번 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새로 도입된 해사안전감독관 제도에 따라 채용된 감독관들이 수행하는 첫 번째 특별점검으로 선박자체의 결함과 선박 종사자, 선사의 안전관리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선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선명령 등을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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