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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농민 물절약으로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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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농민 물절약으로 극복해요”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7.3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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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금호저수지 등서 홍보캠페인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양명호)는 ‘부족한 농업용수, 농민 실천으로 절약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진주시 금산면 금호저수지를 시작으로 지역민의 협조를 요청하는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가뭄이 심한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와 송곡리 일대 농경지에는 인근 정자천에 수중모터와 펌프를 설치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진주시 사봉면, 일반성면, 지수면, 집현면 등 가뭄이 심한 지역은 저수량 확보를 위해 하천 물을 저수지로 퍼 넣는 양수저류작업과 하천굴착 작업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극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양명호 한농공진주산청지사장은 “현재의 저수량으로 볼 때 금년 농사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공사는 용수확보와 농민은 물 절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진주시 수곡면 대천지구와 산청군 금서면 방곡지구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각각 226억 원과 41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경에는 수곡면 104.4ha와 금서면 345ha의 농경지가 물 걱정으로 부터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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