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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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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안간힘
  • 진도/ 오충현기자
  • 승인 2017.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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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안전 확보 등 노후시설 정비
주거환경 개선…사업비 40억 투입
하수도정비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전남 진도군 진도읍의 시가지가 명품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31일 진도군에 따르면 규모 있고 균형 잡힌 진도읍 주거환경 개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6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조성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진도읍성 산책로, 마을회관 신축·리모델링과 함께 교차로 안전 확보 등으로 열악하고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LH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고시를 완료했으며, 토지보상을 거쳐 2018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152억 원이 투입된다.
 150호 임대주택을 건립하게 되는 공공임대 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에 이어 진도군-LH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100호 규모의 공공실버주택도 함께 건설된다.
 최신 시설을 갖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의 저층에는 체력 단련실, 교육실, 물리치료실이 등이 있는 실버복지관을 건립하고 고층에는 어르신 주거를 위한 주택 100가구가 들어선다.
 진도군은 공공실버주택을 LH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335억 원을 투입, 상습 침수지역인 진도읍 5개 마을 일원에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수년사이에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빗물 유출량이 늘어나고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진도군 상습침수지역인 진도읍 동외, 쌍정, 성내리 등 5개마을 일원에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군은 하수도 정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에 사업을 신청,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해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군의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은 3.4km의 우수관로 신설과 교체, 가옥 철거 등이 계획돼 있으며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된다.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인 진도읍 5개 마을 일대는 호우 시에도 침수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계획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군민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다소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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