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도시’를 선포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는 모두가 편안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무장애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보행 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시설 정비의 용이성을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휠체어마크 도색용 틀’을 제작해 시설이나 건물주에게 무료로 대여 운영하기로 했다.

일부 시설이나 건물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바닥 표시가 훼손돼 주차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훼손된 바닥 표시를 시설주가 자체 정비할 때 규정에 맞지 않게 정비하는 경우가 많아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휠체어 마크 도색용 틀’을 제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보행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등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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