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태극기거리 조성·관리
충남 보령시는 오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기 선양을 통한 나라 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관광지 전광판, 아파트 LCD 모니터 등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16개 읍면동에서는 주요 도로변 가로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설~터미널사거리, 보령교육지원청~대명중학교를 잇는 4.5km 구간의 640여 개의 태극기를 이달 한 달 간 게양하고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 등 5개 주요 단체가 ‘민간주도 태극기거리’를 조성·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천 2동에서는 보령중앙시장내 모든 점포(130여 개)에 태극기 꽂이 대를 설치하고 상인들은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의 국기 게양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즉각 교체하는 등 국기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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