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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성북2) 서울시의원,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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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성북2) 서울시의원,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8.14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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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성북2, 더민주당)은 14일 8ㆍ15 광복 72주년을 맞아 성북구 위안부소녀상 앞과 한용운 선생 생가 앞에서 더민주당 성북갑 당원, 시ㆍ구의원 등과 함께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을 전개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1994년부터 작업에 들어가 2009년 11월 출간한 인명사전이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찬양하고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는 등 친일행위 한국인들을 정리ㆍ분류ㆍ수록한 책이다. 

사전에는 1905년 을사조약 전ㆍ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의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4389명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의 주요 행적이 담겨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필사운동은 지금까지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상의 친일행위를 반성한다는 의미로 유용 서울시의원(동작4, 더민주당) 등 후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김문수 의원은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운동 취지는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꼭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며 “8ㆍ15 광복절을 맞아 일제가 저지른 위안부 만행을 기억하자는 것과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한 분들을 기억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문수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재임 당시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부하는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서울시 중ㆍ고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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