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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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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8.15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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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살아있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마련한 ‘구로어린이나라 건국’ 호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부문 선거공약 분야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청렴 분야 우수, 2012년 일자리 분야 최우수, 2013년 공약 이행분야 우수, 2014년 지방선거부문 공약집 분야 최우수,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 2016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 등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나라를 건국한 구는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지원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노력으로 만든 각종 정책들을 실제로 구정에 반영하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어린이나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시민의회에 정당을 만들어 토론과 심층 연구의 장도 조성한다. 

어린이나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소통창구도 마련한다. 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SNS와 오프라인 모임을 활용한 논의의 장, 구청 내 부서와 외부 기관 간 협력, 조례 제정을 위한 의회 협조, 홈페이지 개설 등이다.

이성 구청장은 “최근 국가적 위기를 경험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 어린이의 인권이 존중되고 성숙한 민주주의가 지속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매니페스토 8년 연속 수상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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