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곳곳 어르신 초청 ‘사랑의 삼계탕’ 대접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최근 말복을 전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점심 나눔 따뜻한 사랑 행사가 여러 곳에서 개최돼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본부장 조형익)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동부종합복지관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인 삼계탕 250인분과 과일 등을 대접하고, 배식, 설거지 그리고 식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서한실업과 사회적기업 에코그린(대표 오영희)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여러 공동체가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사례를 만들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점심식사를 한 복지관 회원 김 모 어르신은 “올해 여름은 폭염이 심해 심신이 지쳐 있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으로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철도공사 조형익 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풍덕점
홈플러스 풍덕점에서도 풍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여름철에 더욱 기력이 약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홈플러스 풍덕점 직원 봉사 동아리에서 마련한 것으로 식사 후에는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마음을 나눴다.
참여 어르신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홈플러스 봉사동아리와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차량을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보조하며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서병일 홈플러스 풍덕점 대표는 “무더운 여름 기력보강에 도움이 되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내 부모처럼 생각하는 공경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이정우 풍덕동장은 “지역의 업체들이 스스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아름다운 나눔문화의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순천 홈플러스 풍덕점 임직원들에게 동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조례점, 솟대식당
홈플러스 조례점과 솟대식당 후원으로도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홈플러스 조례점(점장 박상곤)은 관내 독거노인 30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 솟대식당(대표 박상욱)은 조례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홈플러스 조례점 직원으로 구성된 한울타리 봉사동호회는 연말 케이크 후원, 교통질서 캠페인, 저소득 취약가구 청소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조례점 박상곤 점장은 “폭염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솟대식당 박상욱 대표는 “밝게 자라야 하는 아이들에게 식사 제공을 할 수 있어 보람되며 지역사랑과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왕조1동 주민센터와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길호 왕조1동장은 “무더위로 지친 우리 이웃을 위해 정성어린 점심을 준비해 준 2개소에 감사드리고,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